1%
어떻게 보면 정말 미미한 수치이고, 하루빨리 성장해야 된다는 강박 속에서는 의미 없는 정도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언급되었듯 매일 1%의 성장은 1년 후 37.78배의 결과를 낳습니다.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1.01을 365로 제곱하면 37.78이 나오니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적 수치로 딱 떨어지지 않는 경험들이 축적된다는 가정이라면 복리의 마법은 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인슈타인이 복리의 마법을 찬양했던 것처럼이요.
1% 성장을 위한 경쟁상대는 그 누군가가 아닌, 어제의 나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사소한 습관부터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잠자리 정리하기
아침에 일어난 직후 이부자리를 정리해보세요. 이렇게 사소한 게 어떻게 나를 바꾸냐구요?
저도 솔직히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장난인 줄 알았지만 며칠 해본다 해서 나에게 큰 손해가 있는 것은 아니니 시작해봤습니다. 실제로 며칠 반복해보니 작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느낌, 무언가 해냈다는 느낌으로 아침을 열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나와의 약속, 어떤 규칙들을 시작해 나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운동과 움직이기
일어나서 물 한잔과 함께 몸을 풀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스텝퍼, 푸시업과 스쿼트 같은 운동도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햇빛이 비치는 야외에서 10분 이상 걸어보세요. 잠이 깨고 긍정의 기분이 스며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햇빛은 비타민d를 공급해줄 뿐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독서하기
5-10분이라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독서를 해보세요. 독서의 장점은 크게 말씀 안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오늘 제안드리는 여러 습관 중 단연 독서하기가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습관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분명 독서하기 전과 후 인생의 차이는 피부로 와닿을 거니까요.
우선순위 정하기
아침부터 사소한 일들 때문에 시간을 뺏기거나 집중력이 흩트려지지는 않으신가요?
아침부터 업무 메일, 메신저들을 확인하고 회신하다 보면 본 업무에 시작도 하기 전에 진이 빠지더군요.
정말 급하고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면 스마트폰도 방해금지 모드로 설정하고, 우선 업무부터 헤쳐나가는 것이 업무적인 효율성이나 본인의 정신 건강에 이로웠습니다.
현명하게 우선순위를 매기고, 후순위의 일들에 시간을 뺏기지 마세요. 이도 저도 아니게 낭비되는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하기
이런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로막는 지름길입니다.
- 부럽다
- 안될 거야
- 어려워
- 문제가 있어
- 언젠가는
어떤 느낌인가요? 나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 않나요? 나를 한정 짓는 느낌이지 않나요?
매일 사용하는 단어는 내 잠재의식을 지배합니다. 한계와 부정을 표현하는 단어들로 내가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사색과 성찰
잠들기 전 잠깐이라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어떤 점이 나았는지,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적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어제 쓴 글을 통해 자기반성과 성찰을 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도 있으니까요. 오늘 1%를 성장하지 못했더라도 그다음 날 그 이상 성장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1년 뒤엔 37배 이상 나아진 자신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습관들로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