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나는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일까
예전에 저는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자기 전에, 운전하면서 하루 종일을
그런 생각들이 머리 속을 잠식해갈 수록 부정적인 생각도 커져만 갔습니다.
밤에 잠이 안 오고, 매사에 짜증이 함께하고, 생각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가스라이팅을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지요.
참새가 떨어진 모이를 정신없이 쪼아 먹다 보면 어느새 덫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사람도 부정적인 생각에 조금씩 이끌리다 보면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까지 빠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어떻게 문제를 일으키는지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을 막고, 스스로를 얼마나 갉아먹고 있는지
깨달으셨다면 우리는 하루 빨리 부정에서 벗어나야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의 원인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려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그 이유는 근본적인 원인을 바꾸지 않고, 없애지 않기 때문입니다.
1. 미인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줄일 수 없고 없앨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반복되고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이지요.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순간을 알아차리도록 노력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생겨나는 순간을 메모해 기록합니다
알아차리고,
기록하세요.
내가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부정으로 보내고 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부정하는 스스로가 싫다면 시작해보세요.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점점 빈도가 줄어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2. 감정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
누군가에 대한 증오
어떤 느낌이 드나요?
이런 감정으로 긍정적인 생각의 싹이 트는 게 가능할까요?
모험 끝에 기다리는 보상
(그것을 얻게 된 스스로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원수에 대한 기도, 연민
타인에 대한 동정과 감사
마음속에 긍정의 씨앗을 심고 커가는 긍정을 지켜보세요.
그렇다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그것을 벗어나려 발버둥 치지 마세요.
그냥 알아차리고 심호흡 한 번이면 됩니다.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에서도 그 감정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대로 받아들여라 합니다.
붓다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마왕 ‘마라’를 쫓아내거나 호통치지 않고,
“마라여, 내가 너를 본다”라고 하며,
조용히 그를 맞이해 차를 대접합니다.
붓다는 흔들리지 않고, ‘마라’는 잠시 동안 앉아 있다가 가곤 합니다.
우리에게 자주 찾아오는 ‘마라’, 부정적인 생각을 맞이하고,
어디서 출발했는지, 무슨 일로 오게 되었는지
이제 어떤 길로 다시 갈 것인지 마주 하고 얘기해보세요.
그 손님은 긍정으로 변해서 다시 찾아오고,
우리는 그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