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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몰랐던 나쁜 습관 5가지

by 킵고이잉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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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모두 다양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도 있을 것이고, 나쁜 습관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습관은 남들도 알만큼 겉으로 드러난 것이 있는 반면, 어떤 습관은 나만 알거나 심지어 나도 모르는 습관이 있을 것입니다. 눈을 감고 내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습관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할 때입니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다면 개선할 수 없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자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서 우리는 본인의 나쁜 습관을 측정하고, 관리하여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미루는 것을 최선으로 포장하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연습, 준비, 분석 등의 이유로 산재한 일들을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
아직 여유가 있으니 그때까지 필요한 내용들을 분석해보자.
내가 놓친 부분은 어떤 것일까?

라는 핑계 아닌 핑계들로 시작을 미루고 있진 않은가요?

팀 페리스가 ‘나는 4시간만 일한다’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미룰 가능성이 없도록 아예 마감 시간을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짧게 잡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며,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

 완벽주의는 어떻게 보면 축복보다는 저주에 가깝습니다.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성공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다양한 경험과 많은 시도입니다.

 

 한 번은 제품 론칭에 엄청 공을 들인 적이 있었습니다. 좀 더 나은 패키지 디자인을 위해, 좀 더 나은 랜딩페이지를 위해 말이죠.

이 색감은 뭔가 싸 보여.
아! 이 기획은 뭔가 어색해.
이건 괜찮은 결과가 나올까?'

 온갖 걱정을 하면서 누구도 알 수 없는 개선의 늪에 허우적거렸었지요. 그렇게 공을 들여 론칭을 했지만 예상 밖으로 판매량이 엄청 저조했던 기억. 참 난감했지요. 어떤 것이 잘못됐는지 알 수가 없었으니까요.

 다행히도 실제 제품을 판매하면서 랜딩페이지를 보완하여 전환율을 개선하고, 고객 리뷰를 바탕으로 리오더 때 제품을 보완하고, 수입하면서 택배를 주고받으면서 패키지를 개선하니 좀 더 실용적인 디자인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완에 보완을 거치 후 대박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었답니다.

 

 맞습니다. 실제로 해보기 전까지는 그것이 완벽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완벽해지려 하지 말고, 더 많은 것을 접해보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세요. 그 과정에서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성찰의 시간 부족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남는 시간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보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퇴근하고 피곤하니까 잠시만 쉬고 뭘 해보자
어떤 것을 집중하고 할 만한 긴 시간이 아니니 아까 보던 거나 더 볼까?
머리나 식힐 겸 5분인데 뭐 어때~

 위와 같은 핑계들로 말이죠. 정말 작게 잡아서 하루에 10분만 이렇게 낭비했다 가정했을 때, 한 달이면 약 300분, 일 년이면 3,650분입니다. 실제론 이 이상이겠지요.

 소셜미디어는 지적 능력을 고갈시키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산만함의 웅덩이와 같습니다. 넘쳐나는 피드들로 인해 집중할 수 없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할 힘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자리에 앉아 오늘 있었던 일, 나의 부족한 부분, 내가 필요한 부분, 개선이 필요한 것, 단기 목표, 중장기 목표 등을 생각하며 지금까지의 나를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차라리 명상 음악과 함께 고요하게 멍을 때려보는 것도 가끔은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산만한 시간을 줄이며, 변화하는 자신을 확인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혼자는 싫어

 위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우리 사회가 혼자 있는 것을 이상하고 외롭다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혼자 있는 시간이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편한 사람들과 술 한잔하면서 너스레를 떨고 공감받으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받는 것에 습관이 들었었습니다. 불안하고 막힘이 있을수록 이런 습관들은 더 심해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런 습관들이 나의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외로움을 떨쳐버리세요. 고립되고, 떨어져 있다는 부정적인 그 감정을요.

 

가끔은 혼자 고독을 즐기며 사색해보세요.

고도 토키오는 책 ‘혼자서도 강한 사람’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혼자서 생각하는 습관이 없는 사람은 불안을 느끼고 지인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든 잘하기

 모든 것을 능수능란하게 잘 해낸다.

엄청 이상적인 말인데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모든 것에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그 어떤 것에도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본인의 장점, 내가 특별하게 잘하는 것을 선별하고 나머지는 아웃소싱으로 돌리거나 깔끔하게 포기하세요. 그것이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전 법인을 운영하면서 몇 제품의 성공 이후 자만심이 극에 달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다 잘하니까.

‘어? 저 업체도 하는데 내가 하면 더 잘하겠는걸?’ 하는 오만과 함께 급속도로 다각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제품 유통을 하다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손을 대고, 영상 사업을 시작하고, 방송국과 신사업을 하는 등 말이죠. 결과는 안 봐도 뻔하지요. 이후 원점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정하고 나머지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필요한 부분은 외주로 돌리면서 이전보다 상황이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로 내가 글을 잘 쓴다면, 글쓰기에 집중을 하고, 디자인에 자신이 있다면 디자인에 집중을 해 커리어나 세컨드 잡으로서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나쁜 습관들을 고치고 나서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되돌아보세요. 여러분 안에 어떤 습관이 잠재되어 있는지 말이죠. 그런 나쁜 습관을 의식하고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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